인도에서 아이패드 생산 물량을 늘릴 계획인 애플이 정부에 인센티브를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들어 애플은 인도를 중요한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이미 인도 내 아이폰 생산물량 증가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인도 아이패드 생산 확충도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다.
이런 계획을 추진 중인 애플이 인도 정부에 기술 인센티브를 더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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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성과를 기반으로 현지 제조업체들에게 돈을 돌려주는 방식의 기술 인센티브를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은 올 연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5년 동안 최대 700억 루피(약 1조675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애플 등은 인센티브 규모를 2천억 루피(약 3조500억원) 수준으로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