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약 플랫폼 모두싸인은 업무용 협업툴 잔디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 서비스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비대면 서비스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지원 사업이다. 수요 기업은 비대면 서비스 도입 비용의 9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총 400만원(한 개 서비스에 200만원 제한)이다. 모두싸인과 잔디를 복수 선택할 경우 400만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두싸인과 잔디는 이번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서비스 도입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두싸인은 비대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법적 효력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로 ▲계약서 업로드 및 편집 ▲전송 ▲서명 입력 및 계약 체결 ▲계약서 보관 및 관리까지 계약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기업에서 필요한 ▲대량전송 ▲맞춤 브랜딩 ▲하위 계정 추가 등의 기능도 갖췄다. 한국 존슨앤드존슨 메디칼, 맥도날드, 포스코, 카카오, 마켓컬리, 토스 등 국내 8만 7천여 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잔디는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툴로 ▲실시간 메신저 ▲화상회의 ▲할 일 관리 ▲파일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LG CNS, 넥센타이어, 코스맥스, 아워홈, 무신사 등 국내 27만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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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이번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모두싸인과 토스랩이 나란히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재택근무 및 비대면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사용자가 편리한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잔디 운영사 토스랩의 김대현 대표는 “원격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일 할 수 있는 비대면 협업툴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며 “많은 중소기업이 어떤 환경에서도 기업 경쟁력과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데 잔디와 모두싸인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