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디스플레이 4면에 폭포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스마트폰은 화면의 왼쪽과 오른쪽 뿐 아니라 위와 아랫부분에 88도의 엣지 형태의 폭포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화면 베젤을 없앴고 기기 상단과 하단에도 포트나 버튼이 없다.
샤오미는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무한대로 확장하고 "포트 없는 진정한 유니바디 디자인"을 구현하게 하기 위해 이 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4면 폭포수 디스플레이는 1개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4개의 얇은 엣지 디스플레이를 이어 붙여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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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마트폰은 신 기술과 새로운 폼팩터 적용을 위해 컨셉트로 제작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샤오미는 이 전화기가 실제로 존재하며 직접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이 디스플레이는 "유리 벤딩 및 라미네이팅 기술의 무수한 혁신"의 결과이며 "46개의 획기적인 특허 기술을 합쳐서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갤럭시S21 울트라와 같은 엣지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폰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이 스마트폰이 악몽처럼 들릴 수도 있다고 더버지는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