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출시를 연기한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9월에 게임을 공개한 후 많은 이들의 피드백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봤다. 이런 열정과 지원이 개발팀이 가능한 최고의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라며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 출시 시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개발 시간은 리메이크를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언급되지 않았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지난 2003년 플레이스테이션2와 PC로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힘을 가진 모래를 활용해 여러 미로와 함정을 공략하는 재미를 강조한 게임으로 국내 출시 버전은 당시 드물었던 한국어 음성 더빙까지 이뤄져 출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관련기사
- 유비소프트, 레인보우식스 시즈 e스포츠 지역별 예선 참가팀 모집2020.12.03
- 유비소프트,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 정식 출시2020.12.03
- 유비소프트, 저스트댄스 2021에 가상 걸그룹 K/DA 신곡 추가2020.11.26
- 유비소프트, 온라인 게임쇼 열고 신작 공개2020.07.13
또한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2010년에는 영화로 개봉되기도 했다.
유비소프트가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 출시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당초 유비소프트는 지난 1월 21일에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출시를 한달 여 앞둔 지난해 12월 출시를 3월로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