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무료 급식소 찾아 봉사활동

노숙인·결식노인 등 500명에게 도시락과 명절선물 전달

디지털경제입력 :2021/02/07 11:43

SK에너지는 조경목 사장이 지난 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인 '명동밥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SK에너지 구성원, 봉사자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따뜻한 도시락과 명절 선물을 노숙인과 결식노인 등 50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도시락은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식당에서 제조했다. 명절 선물은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쳐 '오투엠'의 마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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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조경목 사장(맨 왼쪽)과 임직원들. 사진=SK에너지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우리의 정성이 힘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소상공인들을 통해 준비한 따뜻한 도시락과 SK에너지의 응원과 행복까지 담겨 잘 전해지길 바란다. 시일 내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행복한 세상이 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올 초부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영세 음식점을 지원하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SK에너지의 이번 봉사활동도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