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20년 순익 전년比 0.3% 증가한 3조4146억원

신한은행 전년 대비 10.8% 감소한 2조778억원

금융입력 :2021/02/05 16:49    수정: 2021/02/05 17:04

신한금융지주는 5일 2020년 당기순이익이 전년(3조4천35억원) 대비 0.3% 증가한 3조4천146억원,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9.4% 감소한 4천6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0년 신한금융지주의 이자익은 8조1천550억원으로 전년 8조10억원과 비교해 1.9% 증가했다.

지난해 신한금융 비이자 이익은 3조3천780억원으로 전년 3조1천310억원 대비 7.9%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이익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이익은 1조1천590억원으로 전년 9천290억원 대비 24.8% 증가했다.

2020년 신한금융지주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대비 46.3%(4천398억원) 증가했다. 이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충당금 총 3천944억원이 적립됐다. 4분기에만 1천873억원이 충당됐다.

신한금융지주 계열사가 디지털 채널로 벌어들인 수익은 지난해 1조2천240억원으로 지난해 8천850억원 대비 38.3% 증가했다. 디지털 채널의 그룹 기여도는 지난해 4분기 12.7%로 2020년 3분기 11.1%에 비해 0.4%p 상승했다.

신한은행의 2020년 당기순익은 2조778억원으로 전년 2조3천292억원 대비 10.8% 감소했다. 4분기의 은행 순익은 3천127억원으로 3분기 당기순익 6천244억원과 비교해 49.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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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2bp 감소한 1.34%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2020년 이자이익은 5조9천290억원으로 전년 5조8천720억원 대비 0.95% 증가, 비이자이익은 2조3천830억원으로 전년 2조1천410억원과 비교해 11.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