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모바일 뱅킹 앱 '아이원뱅크'에서 종이 서류 없이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생명 등 11개 보험사의 실손 보험 가입자다. 기업은행을 통해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중앙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80여 개 제휴 병원 이용자는 진료 데이터가 연동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비제휴 병원의 경우 증빙서류를 받아 촬영한 이미지를 첨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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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금 청구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면서 "향후 서비스 가능 보험사와 제휴 병원을 확대해 고객의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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