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천만원 후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고려해 '언택트 사회공헌'으로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1/02/04 16:44

효성그룹이 코로나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소외계층을 위해 설맞이 맞춤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지난 2일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이 주최하는 '2021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천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후원해왔다. 효성과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떡국 키트는 전국에 있는 아동지원센터를 통해 조손가정, 장애가정,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효성직원이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효성

이어 4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효성은 아현동 거주 취약계층 400가구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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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란 사회 공헌 비전 아래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포구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사랑의 김장김치'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해왔다"며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도 장학금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