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인권 보호와 공정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선다.
한국동서발전은 이해관계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그동안 확립한 인권경영체계를 기반으로 인권경영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협력사를 중심으로 인권경영을 확산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지난해 회사가 자체 개발한 '동서발전 인권경영지수'를 통해 인권경영 수준을 측정·개선하고,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해관계자의 인권 침해 가능성을 점검하는 인권영향평가도 실시한다.
아울러, 인권 피해 구제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제 절차와 관련된 세부 운영기준도 마련한다. 무료 법률상담과 소송비 지원 등 취약계층의 권익 구제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과 인권 울산 컨퍼런스'를 개최해 '기업·노동도시' 울산의 노사협력 인권경영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인권경영 보고서 발간과 협력회사 뉴스레터 발송 등 인권 확산 활동도 펼친다.
저개발국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정무역 실천 활동도 이어간다. 사내에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운영하고 공정무역 교육과 함께 공정무역 제품 구매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부여하는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 취득도 추진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인권경영이 협력사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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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016년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하고 협력회사와 체결하는 계약 내용에 인권존중의무를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권경영의 토대를 다져왔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동서발전 인권경영지수'를 개발하고 공기업 최초로 인권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는 이러한 인권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 공·사기업 최초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인권경영 우수기업' 인증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