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일 현재 24시간 거래량이 54억2백만 달러(약 6조2백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높은 거래량으로, 2위 거래소가 기록한 22억4천만 달러와는 2배 이상 차이를 벌렸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 HD데이터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업비트의 평균 모바일 주간활성사용자수(WAU) 약 90만 명을 기록했다. 이 역시 국내 거래소 가운데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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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거래량 1위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이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업비트는 상장 심사 원칙 공개, 상장 사기 제보 채널 개설과 같은 투자자 보호 정책을 제시하고,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로 자리잡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비트는 특금법 개정안 시행으로 더욱 투명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업비트도 그에 맞는 변화와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