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앱마켓에서 도박 앱이 허용된다. 온라인 카지노, 스포츠 베팅, 복권 등과 관련된 콘텐츠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구글 앱은 미국 일부 주에서 현지법이 허용하는 경우 도박 앱을 3월1일부터 허용할 예정이다.
각 주 별로 허용되는 도박 관련 앱은 구글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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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측은 “앱 개발사는 도박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고 서비스 지역의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성인 이용 등급의 앱으로 제한하고 도박에 대한 책임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일부 주와 함께 호주,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 노르웨이, 루마니아, 스페인, 스웨덴, 영국 등에서도 구글플레이 도박 앱 등록과 이용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