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사전 구매 고객의 개통 기간을 일주일 연장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 일부 모델의 사전 개통 물량이 부족하여 부득이하게 예약자 개통 기간을 다음 달 4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전 개통 물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물량이 특히 부족한 모델은 갤럭시S21 팬텀 그레이·팬텀 바이올렛·팬텀 핑크,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 색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을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다. 당초 사전 예약자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개통이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물량 부족으로 개통 기간이 일주일 연장됐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오는 29일 공식 출시된다.
관련기사
- 삼성 "갤S21, 원가 구조 개선한 제품…규모 경제 효과 높일 것"2021.01.28
- [황기자의 써보고서] 갤럭시S21이 보여주는 삼성 플래그십의 미래2021.01.27
- "갤S21 국내 연간 판매량 240만대...전작 대비 40% 증가 예상"2021.01.25
- 갤럭시S21, 사전예약 선방…전작대비 두자릿수 늘어날 듯2021.01.21
사전 예약자 개통 기간이 연장되면서 사은품 신청 기간도 함께 연장됐다. 사전 예약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의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량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며, 자급제 모델 판매량은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