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가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후보에 올랐던 고 회장은 27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 과반수 이상의 참여와 출석 정회원의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선출되며, 고 회장은 참여한 정회원이 전원 찬성해 선출됐다.
고 회장은 “코로나19로 국내 바이오업계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바이오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K-바이오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창립 8년 만에 올해 첫 흑자 전환 기대”2019.11.12
- 신임 한국바이오협회장 후보에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2021.01.26
- 삼성바이오에피스, 골격계 질환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개시2020.12.15
- 삼성바이오에피스, 우수 디자인 공모전서 산업부 장관상2020.11.19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 3개 기관이 2008년 11월 28일 통합해 출범한 국내 바이오산업계 대표단체로 현재 335개사의 정회원과, 26개의 단체회원, 131명의 개인회원이 가입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에는 한미약품 임종윤 대표가 연임하며 부회장 18명, 이사 16명 및 감사 2명의 임원 또한 전원 연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