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수 AMD 대표가 게임 콘솔과 CPU 및 GPU 공급 부족이 2021년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 말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게임스팟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사 수 대표는 새로운 생산 설비가 가동될 때까지 AMD의 젠3 기반 CPU와 RX6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등의 신형 콘솔의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현재 하드웨어 물량부족으로 인해 저가형 PC와 신형 콘솔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두 콘솔은 출시 이후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극심한 물량부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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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는 모두 AMD의 젠2 기반 커스텀 마이크로 아키텍처가 적용된 CPU가 탑재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의 물량 부족이 오는 3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5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플레이스테이션4 제트블랙 모델을 제외한 모든 라인업의 생산을 중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