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보이스피싱앱 탐지 솔루션으로 금융사고 예방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정보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검증

금융입력 :2021/01/27 09:46    수정: 2021/01/27 09:47

SBI저축은행이 지난해 12월 도입한 보이스피싱앱 탐지 솔루션으로 500여 건의 금융사고를 예방했다고 2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핀테크 기업 에버스핀과 제휴해 보이스피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선보인 바 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전 세계 모든 앱 마켓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소비자의 기기에 설치된 앱과 해당 정보의 일치 여부를 검증하는 솔루션이다. 결과에 따라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나 가짜 앱, 변조된 앱 등을 차단한다.

SBI저축은행은 해당 솔루션이 1개월간 534건의 악성앱을 탐지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전화 가로채기를 위한 악성앱을 탐지해 내는 데 최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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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안전한 금융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앱·전화·문자 등을 탐지하는 솔루션을 도입하고 비대면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도록 인프라를 갖췄을 뿐 아니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 중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관련 금융사기 수단과 방법이 지능화 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솔루션 도입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하고 소비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