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중저가 요금 2종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 요금제는 월 3만7천500원에 12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37.5’와 월 5만1천원에 15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51’ 등으로 구성됐다. 두 요금제 모두 무약정 상품이다.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용몰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온라인 전용 특성에 맞춰 G마켓, 옥션, 마켓컬리, 카카오T, 요기요, GS25, GS프레시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매월 제공된다.
관련기사
- SKT가 던진 ‘온라인 요금제’…유통 판 바꾸나2021.01.15
- SKT,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5G요금제 출시2021.01.13
- ‘5G 무제한’ 가족•친구 결합하면 3만원대 쓴다2021.01.10
- LGU+도 4만원대 5G 요금제 내놓는다2021.01.05
할인쿠폰 제공금액은 요금제에 따라 ‘5G 다이렉트 37.5’는 매월 1천원, ‘5G 다이렉트 51’은 매월 1천500원이다. 온라인 제휴 쿠폰은 문자를 통해 2년간 월 1회씩 제공된다. 각 쿠폰은 유효기간이 30일이며, 타인에게 양도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은 “지난해 선제적으로 선보였던 온라인 전용 요금제가 시장을 사전 수요조사 수준이었다면, 새 요금제는 비대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