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도 4만원대 5G 요금제 내놓는다

최저가 5G 요금제 중심 경쟁 구도 양상

방송/통신입력 :2021/01/05 09:10    수정: 2021/01/10 08:39

LG유플러스가 4만원대 5G 요금제를 내놓기로 했다. 25% 요금할인을 받을 경우 월 3만5천원대 요금제다.

KT가 지난해 10월 4만원대 5G 요금제를 내놨고, SK텔레콤이 저가 5G 요금제 이용약관을 정부에 신고한 터라 새해 초 5G 요금 경쟁이 예상된다.

LG유플러스 4만원~5만원대 5G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는 월정액을 낮추고 데이터 용량을 늘렸다.

오는 11일 출시 예정인 ‘5G 슬림+’는 월 4만7천원에 데이터 6GB가 제공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추가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5% 선택약정할인을 받으면 월 납입액은 3만5천2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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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5G 라이트’ 월 5만5천원에 데이터 제공량을 9GB에서 12GB로 늘렸다.  데이터 소진 시 1Mbps 속도로 추가 과금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고 25% 요금할인 시 월 납입액은 4만1천250원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은 “중저가 요금제 신설로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하고, 동시에 5G 시장을 보다 확산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 특화 요금제와 결합상품 등으로 요금 혁신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