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구글미트'에서 바로 실시간 음성 받아쓰기 앱 오터AI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최근 크롬 확장 기능으로 오터AI가 출시됐다. 이 기능 제공으로 구글미트 녹화된 화상회의 화면에 대화를 받아적은 자막이 입력된다.
다만 화상회의가 진행 중인 실시간 화면에 바로 자막이 입려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번 오터 기능이 구글미트에 연동됨으로써 두 서비스를 훨씬 매끄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터AI 측은 "구글미트 무료 이용자들도 오터AI 바로 받아쓰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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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미트에서 오터AI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크롬 확장 기능에서 따로 관련 기능을 설치해야 한다. 이를 설치했다면 구글미트 웹사이트로 가 오터 확장 기능을 눌른 뒤 로그인 해 사용할 수 있다. 오터 기능 중 '녹화' 버튼을 누르면 화상회의 화면에 바로 자막이 뜨게 된다.
화상회의 줌에서도 바로 오터AI를 이용할 수 있으나, 오터와 줌 이용료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