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블업, AI 개발 플랫폼 GS인증 1등급 획득

컴퓨팅입력 :2021/01/20 10:53    수정: 2021/01/21 16:31

래블업(대표 신정규)은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 연산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과 고성능 컴퓨팅을 포함한 대규모 계산 워크로드를 실행하도록 돕는 솔루션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백엔드닷에이아이는 독자 개발한 컨테이너 기반 GPU 분할 가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고가의 GPU를 필요에 따라 분할해 다수 GPU로 나눠서 쓰는 방식을 자체 지원한다. 이를 통해 GPU 사용성을 극대화한다. 최근 각광받는 컨테이너 기술을 바탕으로 항상 일정한 소프트웨어 동작 환경을 보장해 사용자 코드 재현가능성을 높여준다. GPU를 포함한 다양한 머신러닝 가속기를 고려한 작업 큐와 스케줄링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제한된 물리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돕는다.

최근 2년여간 삼성전자, 롯데정보통신, 대우조선해양, ETRI, 광주과학기술원 AI연구소, 국민대학교, 가천대학교 등 대기업이나 기관 등 엔터프라이즈 환경부터 개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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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인증은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 성능,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평가하고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한다는 의미다. 래블업은 기존 고객 이외에나라장터 등록,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공급이 가능해졌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자사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며 “플랫폼 핵심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도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특화된 GPU 분할 가상화, 폐쇄망 환경 지원, SSO 연동 등의 기능을 플러그인 및 애드온 방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