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협업 카페 ‘라운지엑스’, 두산 신사옥 7호점 오픈

18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영업

중기/벤처입력 :2021/01/18 15:26    수정: 2021/01/18 16:25

바리스타 협업 카페 ‘라운지엑스’가 분당 정자동에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한다.

라운지랩은 올해 완공되는 두산그룹의 신사옥 1층 로비에 라운지엑스 두산분당센터점 매장을 열고, 1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두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드립 제스처를 만들어내는 로봇 ‘바리스 핸드드립’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했던 라운지엑스는 7번째 직영점인 두산분당센터점에서 새로운 커피 로봇인 ‘바리스 에스프레소’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라운지엑스

특히 이번 바리스 에스프레소 로봇은 두산 로보틱스의 A시리즈 협동로봇 플랫폼에 라운지랩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다수 적용해 개발됐다. 이런 배경에서 신규 매장은 ‘라운지엑스 위드 두산’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개장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바리스 에스프레소 버전은 처음으로 레일 시스템을 적용한 자동화 에스프레소 로봇으로 약 30초마다 한 잔의 에스프레소 샷을 생산해낼 수 있다. 두산분당센터는 두산그룹 직원을 포함해 총 4천400여명 가량의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커피 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성에 포커스가 맞춰져 개발됐다. 로봇이 자동으로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하는 동안 바리스타는 이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는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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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재 라운지랩 대표는 “라운지엑스는 공간과 기술의 조화를 위해 각 지점의 특성에 맞추어 컨셉을 만들어나간다”며 “이번 오픈하는 두산분당센터점의 ‘바리스 에스프레소’, 마포점의 ‘바리스 캔’과 같이 바리스를 바탕으로 해 매장마다 특색을 갖춘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라운지엑스 두산분당센터점은 18일 공식 오픈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더불어 두산분당센터 입주사 직원의 경우, 사원증을 지참하면 모든 메뉴를 20% 할인해주는 상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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