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가 유대인 선임 이사를 해고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오류를 범한 인사책임자를 해임했다고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깃허브는 지난 6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벌어진 폭동 당시 업무 메신저 슬랙으로 "나치로부터 몸 조심해 친구들"(stay safe homies, Nazis are about)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공유한 글로벌 인사 서비스 담당 선임이사를 회사 정책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양식을 보인 이유로 해고한 바 있다.
깃허브 에리카 브레시아 최고운영책임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고 결정을 번복하고 공식적으로 진심어린 사과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해고된 직원은 해고 직후 진행된 테크크런치와 인터뷰에서 "폭동 당시 유대인 직원 외에도 워싱턴DC에 있는 동료의 안위도 진심으로 걱정했다"며 "깃허브로의 복직에는 관심이 없지만 다른 형태의 화해에는 관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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