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이 와이파이6E 기반 유무선공유기, 링크시스 AXE8400을 올 상반기부터 미국 등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링크시스 AXE8400은 와이파이6E 기반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다. 퀄컴 네트워킹 프로 1210 플랫폼 기반으로 최대 5Gbps 인터넷 회선 연결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주파수는 기존 2.4GHz, 5GHz 이외에 전파 간섭이 적고 고속 통신이 가능한 6GHz를 이용한다. 와이파이6E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 최신 기기와 연결해 최적의 성능을 낸다.
메시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해 와이파이 음영 지역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기 1개당 최대 278제곱미터 면적을 커버 가능하며 동시에 65개 이상 기기 접속을 지원한다.
상반기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팩 449.99달러(약 50만원), 2팩 849.99달러(약 94만원), 3팩 1천199달러(약 132만원)이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
벨킨은 AXE8400 출시와 함께 와이파이 신호 감도로 공간 내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링크시스 어웨어' 서비스 기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와이파이 신호 변화를 통해 주거 공간이 물체 움직임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용 앱을 통해 '모션 경고'를 보낸다. 스마트폰용 앱을 이용하면 모션 경보 설정, 해제, 일시 중지 등 알림 빈도를 제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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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이외에 위모 스마트 플러그, 벨킨 스마트 스피커 등 서드파티 업체와 협업해 출시한 와이파이 기반 기기도 감지 기기에 추가됐다.
서비스 대상 기기 확대는 오는 3월 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