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이 추운 겨울을 맞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에게 옷을 모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NGO(비영리민간단체) 옷캔과 지난해 10월부터 약 두 달간 '겨울 옷장 기부 캠페인'을 펼쳐 총 1천800박스, 2만3천여 벌의 옷을 기부 받았다. 영하권 추위를 처음 경험하는 국내 이주노동자를 돕기 위함이다.
이어 재단은 물품 선별 작업을 거친 뒤 전국 7개 다문화센터를 통해 이주노동자와 가족에게 이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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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랜선 패션쇼'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주노동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선물 받은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접수했으며, 18일부터 24일까지 이를 재단 온라인 플랫폼 전성기닷컴을 통해 소개한다. 그 중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사람에겐 새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라이나전성기재단 주나경 과장은 "코로나19 국면 속에도 나눔 활동이 위축되지 않길 바라는 이들의 바람과 공감이 더해져 온라인 기부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