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새해 업데이트 본격 돌입

첫 업데이트 때 이용자 3배 이상 늘어...군단장 레이드 이어 새 클래스 추가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1/01/13 10:38

인기 PC 게임 '로스트아크'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새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기대에 더욱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국내 대표 인기 게임이다. 지난 2018년 11월에 출시된 이 게임이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스마일게이트의 성장에 큰 보탬이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13일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정기점검 시간을 갖고 군단장 레이드 '마스군단장 발탄'과 6단계 '가디언 토벌 데스칼루다' 등을 업데이트했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에 새 군단장 레이드 콘텐츠가 추가됐다. 새해 업데이트 두 번째다.

마스군단장 레이드와 6단계 가디언 토벌은 새해 업데이트 로드맵의 두 번째 새로운 콘텐츠다. 개발사 측은 지난달 말 새 대륙 베른 남부 추가로 업데이트 시작을 알렸었다.

오늘부터 군단장 레이드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각 대도시의 가이드 퀘스트 완료 후 베른 성의 NPC '달의 기사단원'을 찾아가 마수군단장 발탄의 스토리 퀘스트 '다시 태어난 파괴의 군주'를 수행해야한다.

이어 이용자들은 주요 대도시에 위치한 '군단장 레이드 입장 수정구'를 통해 군단장 레이드 마수군단장 발탄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필요 인원은 8인이며, 주간 입장 제한 횟수는 1회다. 입장 횟수는 매주 수요일 6시에 초기화된다. 단, 던전을 이탈하면 보상을 받지 않아도 입장 가능 횟수가 차감된다.

6단계 가디언 토벌 '데스칼루다'는 5단계 가디언들을 모두 1회 이상 토벌해야 참여할 수 있다. 토벌이 가능한 캐릭터의 아이템 레벨은 1415로, 토벌 시 유물 등급의 장신구와 어빌리티 스톤을 획득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의 새해 업데이트 로드맵.

세 번째 업데이트는 오는 27일 실시된다. 이 때 세 가지 총기를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 '건슬링어'가 추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후 다음 달 27일 '욕망군단장 비아키스'를 시작으로 서브 캐릭터 육성 콘텐츠인 '영지',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 새 클래스 '스트라이커', 고대의 유산 '에스더 무기'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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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의 새해 업데이트에 대한 초반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이 지난달 첫 업데이트 때 전월 대비 신규 이용자 수는 355%, 복귀 이용자 수는 318% 상승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위기가 하반기까지 계속 유지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스트아크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다시 한번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 게임이 새해 스마일게이트의 추가 성장에 다시 큰 힘을 보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