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PC 게임 '로스트아크'가 새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새 대륙을 추가한 가운데,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로 출시 2주년을 맞은 로스트아크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 운영 등으로 오랜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게임이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업데이트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알피지(대표 지원길)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에 새 대륙 베른 남부를 추가했다.
베른 남부는 로스트아크 스토리의 하이라이트 전투가 펼쳐지는 곳으로, 새해 업데이트의 첫 출발점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규 대륙 베른 남부는 새로운 스토리와 신규 시네마틱 던전이 등장하는 거대한 모험 지역이다. 칸다리아 영지와 벨리온 유적지, 하이거의 저택, 혼돈의 권좌 등이 존재한다.
특히 해당 대륙은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강력한 적들인 6명의 군단장이 모두 등장해 이용자들의 도전욕을 자극한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측은 베른 남부를 시작으로, 새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 21일 개최됐던 '로아온 페스티벌'을 통해 소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공개된 로스트아크의 업데이트 로드맵을 보면 내년 1월 13일 부터 모든 레이드 제작 노하우를 집대성한 '군단장 레이드'와 각 직업군에 다른 성별의 클래스를 추가하는 '젠더락' 클래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신규 레이드 보스 '하누마탄'과 아바타 제작 및 염색 시스템도 새해 상반기내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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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새 콘텐츠는 추가된다. ▲대륙 전체가 PVP전장이 될 신규 대륙 '로웬' ▲마법사 직업군의 4번째 신규 클래스, 신규 던전 '엘가시아' ▲3개의 클래스로 구성된 새로운 직업군 '스페셜리스트' ▲ 클래스 3차 각성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된 로스트아크가 새 콘텐츠 업데이트로 다시 한번 인기 반등을 시도한다"며 "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한 꾸준한 업데이트로 인정을 받은 로스트아크가 새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