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소니, 드론 '에어피크' 디자인 최초 공개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탑재 가능…올봄 출시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1/01/12 11:17    수정: 2021/01/12 15:01

소니가 CES 2021에서 드론 '에어피크'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진=소니)
소니가 CES 2021에서 드론 '에어피크'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진=소니)

소니가 1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드론 '에어피크'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에어피크는 소니의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어 역동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는 에어피크를 통해 영상 제작자의 창의성을 향상시켜 폭넓은 영상 표현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드론 발전에 기여 및 해당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소니는 지난해 11월 드론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에어피크' 브랜드를 발표했다.

소니 에어피크. (사진=소니)

이번 행사에서는 에어피크의 구체적인 세부 사양은 발표되지 않았다. 에어피크의 디자인과 에어피크로 촬영한 풍경만 공개됐다.

소니는 올 봄에 에어피크 프로젝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소니 엑스페리아 5 II. (사진=소니)

소니는 CES 2021에서 플래그십 5G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5 II'도 전시했다. 엑스페리아 5 II는 포토그래피 프로 기능과 파라미터 및 컬러 설정을 통한 소니 시네마 카메라 '시네알타'의 시네마토그래피 프로 기능이 탑재돼 전문적인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5 II의 컬러 설정은 영상 전문가들을 위한 소니의 마스터 모니터의 색 재현에서 영감을 받아 영상 제작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높은 색 정확도를 디스플레이에 구현한다. 5G 지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전송 및 수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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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 ▲볼륨메트릭 리얼 월드 캡처를 이용한 가상 프로덕션 기술 ▲360 리얼리티 오디오 뮤직 프로덕션 툴 ▲공간 현실 디스플레이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 ▲브라비아 XR ▲360 리얼리티 오디오의 영상 스트리밍 ▲플레이스테이션5 ▲비전-S 등을 선보였다.

소니는 "견고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위치에 관계없이(Remote), 지연없이(Real-time), 실제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현실감(Reality) 넘치게 콘텐츠를 공유하는 '3R(Reality, Real-Time, Remote) 기술'을 통한 감동과 확신을 계속해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