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 15일 출시…71만9천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주변음 허용 모드 등 적용…20시간까지 사용 가능

홈&모바일입력 :2021/01/12 09:59    수정: 2021/01/12 14:06

애플 에어팟 맥스 (사진=애플)
애플 에어팟 맥스 (사진=애플)

애플이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를 오는 15일 국내 출시한다.

애플은 15일부터 애플닷컴과 애플스토어 앱, 애플 가로수길 및 공인 리셀러에서 에어팟 맥스를 구매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가로수길 매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입장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에어팟 맥스는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스카이 블루, 그린, 핑크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1만9천원이다.

에어팟 맥스는 통기성이 뛰어난 니트 메시 소재로 만들어진 캐노피를 제공해 무게를 분산시켜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인다. (사진=애플)

에어팟 맥스는 애플이 설계한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H1칩, 맞춤형 어쿠스틱 디자인 및 첨단 소프트웨어를 갖췄다. 초당 90억 회의 연산이 가능한 H1칩의 10개의 오디오 코어를 각각 활용하는 컴퓨테이셔널 오디오는 적응형 EQ,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주변음 허용 모드 및 공감 응향 등 고품질의 청음 경험을 제공한다.

헤드밴드의 중심부를 이루는 캐노피는 통기성이 뛰어난 니트 메시 소재로 만들어져 착용자의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였다. 스테인리스 스틸 헤드밴드 프레임은 다양한 유형의 머리 모양 및 크기에 맞는 강도, 유연성 및 편안함 착용감을 제공한다.

각 이어컵은 사용자의 고유한 머리 형태에 맞게 독립적으로 회전이 가능하며, 각 이어 쿠션은 효과적인 차음을 형성하도록 음향학적 공법으로 설계된 메모리 폼을 사용한다.

에어팟 맥스는 디지털 크라운으로 정밀한 볼륨 조절 및 오디오 재생 등이 가능하다. (사진=애플)

애플워치에서 영감을 얻은 디지털 크라운은 정밀한 볼륨 조절을 제공하며 오디오 재생 또는 멈춤, 트랙 건너뛰기, 전화 받기 또는 통화 종료하기 및 시리 활성화하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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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맥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및 공간 음향을 활성화한 상태로 20시간까지 오디오, 통화 시간 또는 영화 재생이 가능하다.

에어팟 맥스는 부드럽고 슬림한 스마트 케이스와 함께 제공된다. 에어팟 맥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케이스에 기기를 넣고 초절전 상태로 보관할 수 있어 배터리 충전 상태를 보존할 수 있다.

에어팟 맥스는 케이스에 초절상 상태로 보관된다. (사진=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