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임 원장이 11일 취임 일성으로 “KISA가 정보보호·디지털 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나주 본원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고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KISA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디지털 안전망 구축 및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 ▲디지털 국가 경쟁력 제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및 혁신 경영 실현 ▲투명한 경영문화 정착 등을 경영계획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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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취임식을 시청했다.
이원태 원장은 한국인터넷윤리학회 및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책기획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9일자로 KISA 원장에 임명돼, 임기는 2024년 1월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