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2021 롤드컵 결승전 中 선전에서 개최 확정

2년 연속 중국에서 롤드컵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1/01/10 12:21    수정: 2021/01/10 12:30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최강자를 가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올해 결승전을 중국 선전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난 9일(현지시간) 밝혔다.

롤드컵 결승은 2년 연속 중국에서 열리게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중국 6개 도시에서 2020 롤드컵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상하이에서 모든 일정을 진행했다.

선전은 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대도시로 1980년대에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후 고속 성장을 이어온 도시이기도 하다.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 중 빅토리5의 연고지이기도 하다.

2021 롤드컵 결승전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다(사진=라이엇게임즈 유튜브 캡처)

이번 2021 롤드컵 결승전 개최지 발표로 지난해 말부터 e스포츠 팬 커뮤니티에서 번지기 시작한 '롤드컵 우한 개최'는 단순한 소문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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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2021년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개최지는 선전이다. 선전은 성장을 거듭하고 힘이 넘치는 현대적인 도시로 결승전에 걸맞는 도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2021년에 많은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제2의 시작이며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의 다음 10년을 지난 10년보다 더 좋게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