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프리콩, ‘연예인 vs BJ’ 대결 예능 ‘라이브 맞짱’ 제작

MBC, 콴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기획

인터넷입력 :2021/01/06 08:44

연예인과 BJ의 플랫폼을 넘나드는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아프리카TV는 6일 자회사 프리콩이 MBC, 콴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각 분야 연예인과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들이 게임과 먹방,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결하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라이브 맞짱'을 공동 기획 및 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 미디어 방송이 생활 속으로 빠르게 녹아 들면서 TV 속에서만 볼 수 있던 연예인이 인기 BJ의 방송에 나오고, 반대로 1인 미디어 방송을 진행하는 인기 BJ들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 플랫폼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라이브 맞짱

이런 분위기 속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브 맞짱은 플랫폼 경계 없이 서로의 영역으로 진출한 연예인과 BJ가 같은 방송에 나와 서로 대결하는 콘셉트다. 방송을 시청하는 이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조합의 출연자들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케미'는 물론, 방송에 참여해 상호 소통하며 대결의 승패를 직접 결정하는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송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박명수'와 '하하', 그리고 축구 중계와 게임 소통 방송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BJ '감스트'가 참여한다. 라이브 맞짱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은 물론 총 8회의 VOD로 제공될 예정이다. 첫 라이브 방송은 6일 오후 9시 30분 '아프리카TV 감스트 공식 방송국'에서 진행된다. 박명수와 하하, 감스트의 소통 방송과 BJ '킹기훈'이 게스트로 참여해 '밸런스 게임', '맞짱 토론' 등 다양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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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는 20일 오후 5시 MBC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아프리카TV MBC M드로메다 방송국에서 1, 2회가 공개된 후 매주 동일한 시간에 업로드 된다. '게임'과 먹방',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현우 프리콩 대표는 "출연을 결정해준 박명수, 하하, BJ 감스트씨와 공동 기획 및 제작을 진행한 MBC, 콴엔터테인먼트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라이브와 VOD가 적절하게 결합된 콘텐츠를 만들고, 다양한 플랫폼과 함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