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항암치료 보장 강화한 암보험 상품 출시

암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

금융입력 :2021/01/06 08:43

삼성생명이 항암치료비 보장을 강화하고 완치 후 건강관리까지 보장하는 '뉴 올인원 암보험2.0'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주보험에서 일반암 진단은 물론 자궁·유방·전립선암 진단도 차별없이 가입금액의 100%를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특약을 통해 소액암도 100%를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소액암은 1년 이내 진단 시 가입금액의 50%만 지급한다.

또 보험금을 한 번에 받기를 원하는 경우 '일시지급형'을, 생활비로 나눠 받길 원한다면 '생활자금형'을 선택하면 된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특약의 보장금액을 확대했으며 선호도가 높지만 고액의 치료비가 부담인 표적항암약물치료 보장을 추가했다. 아울러 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보장함으로써 항암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이들 특약은 암 진단 후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가입자에게 암 진단 시 추가 비용없이 질병 진단기·치료기·회복기에 필요한 '프리미엄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암환자의 니즈가 높은 간병인·가사도우미 지원, 간호사 동행, 심리상담 등 서비스를 소비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해 총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기간은 최초 계약일 30일 후부터 1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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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보험기간은 주보험 기준 15년으로 설정돼 있지만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뉴 올인원 암보험2.0'은 암 진단, 수술, 입원은 물론 암 진단 이후의 항암치료, 재활·통증치료, 장애보장 등 생활자금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