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묵 삼성생명 대표가 새해 소비자 권익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4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날 전영묵 대표는 온라인 시무식에서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첫 해인 2021년 새 역사 창조를 위한 힘찬 레이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영묵 대표는 삼성생명의 사명과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과제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상생의 길' ▲현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길' ▲장기 성장을 추구하는 '가치의 길' ▲두려움 없는 '도전의 길' ▲준법을 따르는 '정도의 길' 등을 내놨다.
특히 전영묵 대표는 "소비자 권익을 되찾아 주기 위한 제도와 시스템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상품과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은 투명하게 있는 그대로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파악하며 경영에 반영해 역동적인 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모든 경영은 중장기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삼고, 회사의 미래가치까지 고려하는 균형 있는 전략을 통해 가치 중심의 길로 회사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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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전영묵 대표는 "신기술과 신사업, 신시장을 찾아 보다 높은 곳에서 더 멀리 보고 서슴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성장의 길을 개척할 것"이라며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강화하고 내부통제시스템을 정비해 '부실 없는 경영'을 착근 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경영의 틀을 마련하고, 미래 후손까지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ESG 경영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