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파워체크 모바일', 출시 2개월 만에 1만호 가입

빅데이터·AI로 전기 품질·안전정보 제공…다음달까지 가입 이벤트

디지털경제입력 :2021/01/06 08:30    수정: 2021/01/06 08:30

한국전력공사는 자사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가 지난해 11월 16일 출시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회원가입 1만호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파워체크 모바일은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e-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빌딩·공장·상가 등 대형 전력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기 품질·안전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의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전기안전관리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전기안전관리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그림=한국전력공사

고압아파트는 매년 여름과 겨울 냉난방 시스템의 과부하로 정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해 전력 데이터를 분석하면 정전정보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최근 전기안전관리자들이 장기화하는 코로나 사태로 점검일정 협의와 현장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24시간 원격 설비점검이 가능해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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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전력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회원가입 추천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전기안전관리자 지인에게 서비스 가입을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추천인과 추천받고 가입한 고객에게 갤럭시워치, 무선 가습기, 커피쿠폰 등을 제공한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파워체크 모바일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력설비 관리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