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루프,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허가 획득

과기부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 획득...DID 서비스 쯩에 탑재할 예정

국내 블록체인 기술 업체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확인 서비스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시 허가를 통해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분선신원인증(DID) 서비스 ‘쯩'에 모바일 운전면허증확인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쯩 모바일 운전면허증 확인 서비스'는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모바일로 소지해 필요 시 간편하게 제출해 자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콘루프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로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 획득했다.

블록체인 DID 기술이 적용돼 위·변조 및 부인 방지는 물론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뛰어다나는 게 아이콘루프 측 설명이다. 

아이콘루프는 2021년 하반기 중 쯩 모바일운전면허증 확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콘루프는 현재 ‘쯩'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금융업권 신원인증, 출입인증, 자격인증과 더불어 모바일 운전면허증까지 다양한 인증들과 함께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모아 개인이 스스로 안전하게 관리 및 통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상에 존재했던 인증 등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데이터에 대한 자기주권이 강조되고 있다”며, “아이콘루프는 DID 기술을 통해 온라인상의 개인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