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포스트코로나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와 기회를 명확히 인식하고, 안정 속 혁신을 이뤄 미래 성장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안타깝지만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글로벌 저성장 기조 뿐만 아니라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으로 3%의 경제성장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화하는 코로나 상황에서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철저한 방역과 개인 안전을 당부드린다"며 "사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전 구성원들이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지침 준수와 건강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올해 주요 현안사업인 한전 차세대 ERP와 전력ICT센터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대규모 인프라 확대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자"며 "전력산업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구현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안해 한전KDN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전KDN, 이웃사랑 실천으로 훈훈한 연말 보내2020.12.22
- 한전KDN, 지역 고교 대상 '체험형 인턴십' 성료2020.12.15
- 한전KDN, 'K-STAR 협력기업' 선발…동반성장 강화2020.12.09
- 한전KDN,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2020.12.02
이어 "한전KDN형 뉴딜 신사업을 기반으로 도전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자"며 "해상풍력·스마트시티·인공지능(AI)과 에너지데이터 관련 사업 등 정부정책 연계 투자사업 중심의 KDN형 뉴딜을 통해 신사업역량과 신성장 수익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의 노력에 동참하고, 주도적 사회가치 실현으로 국민의 신뢰를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며 "인권존중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청렴도를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 등을 통해 내·외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