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울산 사업장에서 내년 새해 첫 일출 장관을 언택트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생중계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회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생중계가 진행되는 울산의 일출 시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시간인 7시 31분으로 예고됐다.
해맞이 행사는 김세연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서 일반인 화상 참여와 울산CLX 일출 명소를 잇는 3원(元)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생중계엔 국내 사전 신청자 500여명과 폴란드·헝가리·캐나다 등 전세계 곳곳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내·외국인 50명이 화상으로 참여한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새해 첫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다.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생중계에 참여한 50여명은 2020년을 보내면서 기억에 남았던 사연과 새해 소망을 함께 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울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곳"이라며 "이곳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울산CLX의 특별한 해맞이 장소에서 국민들과 첫 해맞이를 본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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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글로벌 펜데믹 속에서도 회사가 추구하는 행복극대화 관점에서 모든 국민들과 함께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당연했던 일상을 영위할 수 없게 된 어려운 경험을 했던 한 해였다"면서 "내년도 여전히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뜨는 해를 함께 보며 희망을 꿈꾸고 소망을 빌어보는 첫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