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법인 전용 '퍼마일 자동차보험' 출시

차량 운영 상황에 따라 합리적으로 선택 가능

금융입력 :2020/12/29 09:14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법인차량 전용 가입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자동차등록증 상의 소유자가 법인인 자동차다. 캐롯 홈페이지 내 '퍼마일자동차보험(법인)' 메뉴를 통해 예상 보험료를 산출하고 가입하면 된다.

운전자 범위는 '임직원한정특약'과 '누구나 운전 가능'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법인 승용차의 경우 '임직원한정특약' 항목을 선택해 운전자를 직원으로만 한정하면 가입 비용에 대한 세제혜택이 제공된다.

(사진=캐롯손해보험)

보장은 개인상품과 유사한 수준이다. 대인배상Ⅰ은 1인당 사망·후유장애 1억5천만원, 부상 3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되며 대인배상Ⅱ는 무한으로 손해액 보상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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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신체사고는 사망 최대 1억원, 부상 최대 5천만원까지 보상 범위 선택이 가능하며, 자기부담금도 선택가입을 통해 손해액의 20% 범위 안에서 20만~50만원 한도의 본인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

캐롯 관계자는 "평소 운행이 많지 않은 법인차량의 경우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훨씬 합리적일 수 있다"며 "캐롯플러그를 통한 주행거리 자율측정으로 실시간 주행기록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리 편의성도 높아져 많은 법인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