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신한 쏠'과 '퍼마일 자동차보험' 제휴

"신한금융과 협업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금융입력 :2020/12/10 09:47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신한은행 전용 모바일 앱 '신한 쏠'에서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보험 가입을 원하는 ‘신한 쏠’ 회원은 평소 주행거리를 입력해 예상 보험료를 조회한 뒤 가입할 수 있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 연동 후불형 자동차보험이다. 매월 기본료에 주행거리 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면 된다. 캐롯손해보험 측은 가격의 합리성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 뿐 아니라 직장인 사이에서도 점차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일 최대 가입 계약 건수가 1천100건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사진=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은 ‘신한 쏠’을 통해 ‘퍼마일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과 법률비용 보장 등 운전자보험 보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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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9월부터 '신한 쏠' 앱 내 외환메뉴를 통해 '캐롯 해외여행자보험'과 '캐롯 해외장기체류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다양한 상품 제휴를 통해 신한금융 소비자와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가 캐롯의 디지털 기술력과 합리적인 보험료를 체감하며 다양한 리워드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