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SKT T맵과 '퍼마일 챌린지' 론칭

안전운전 미션 달성 시 월 1만원 혜택 제공

금융입력 :2020/12/21 10:42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SK텔레콤과 함께 'T맵·캐롯퍼마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T맵을 활용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안전운전 미션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월 1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선물하는 행사다.

참여 가능 대상은 이달 18일부터 T맵 '운전습관 메뉴'의 '퍼마일 챌린지' 전용 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신규 이용자다.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T맵을 사용 중이라면 챌린지 참여 후 보험 개시일부터 미션 수행이 가능하다.

(사진=캐롯손해보험)

챌린지에 참여하는 신규 이용자는 가입일 기준 1년간 총 12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개시일부터 말일까지도 1회로 간주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령 12월21일이 보험 개시일이면 31일까지 미션 달성 기준을 충족한 뒤 리워드를 받으면 된다.

안전운전 미션은 총 4가지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총 기간(1년)동안 무사고 유지 ▲T맵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 ▲T맵 주행거리 200km 이상 ▲T맵 주행거리가 캐롯플러그 주행거리의 50%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세부 현황은 캐롯 앱 또는 홈페이지의 요금조회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무사고 조건의 경우 사고 접수일 기준으로 본인과실 비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본인과실이 0%라면 무사고로 인정하고 50% 이하일 땐 월 단위로 리셋돼 익월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본인과실이 50%를 초과하면 보험계약 전체 기간(1년) 중 무사고 미션을 실패한 것으로 간주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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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은 일단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하고, 기존 이용자에 대해선 내년 2월 갱신하는 사람부터 참여하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챌린지의 가장 큰 목적은 캐롯과 SK텔레콤의 ICT기술력을 활용해 소비자의 '안전운전의 생활화'를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보험을 활성화 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