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내년 인도시장 진출

테슬라가 내년에 인도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은 현지 매체 인디안 익스프레스, 이코노믹타임스의 보도로 알려졌다. 니틴 가드카리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은 2021년 초 테슬라가 인도에서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인도에서 판매할 차종은 보급형 세단 모델3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사전 예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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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 판매 뿐 아니라 인도에 생산 시설을 세우는 계획도 검토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 외곽에 두 개의 새로운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올해 초 중국 상하이에 첫 공장을 열었다.

인도에서 판매되는 모델3의 가격은 최소 7만4739달러로, 인도에서는 비교적 높은 가격이다. 과거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보다 더 작고 저렴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이 같은 전략을 인도에 도입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IT매체 씨넷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