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백신실증지원센터 준공…백신산업 육성·글로벌 진출 지원

28일,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동시 온라인 준공식

산업부가 국제 수준 백신 생산시설로 기업 백신 개발과 생산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은 경북 안동과 전남 화순 백신산업클러스터에 각각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고 28일 온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전경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수두백신·세포배양 독감백신 등 동물세포를 이용해 생산하는 백신 공정개발과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이다.

또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폐렴백신·자궁경부암백신 등 미생물을 이용해 생산하는 백신 공정개발과 생산을 지원한다.

성윤모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안동·화순 두 지역의 백신실증지원센터 준공으로 기업의 백신 개발과 생산을 지원해 우리나라 백신산업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백신 개발 기업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연구개발과 생산이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정부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 전경

두 센터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백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