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가 코로나19로 가벼운 외출도 쉽지 않은 연말 다양한 지역채널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LG헬로비전은 국내 여행이 한층 어려워진 상황에서 다양한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의 연말 여행 갈증 해소를 돕는다.
29일 오후 ‘낭만읍 고향리’에서 경남 거제, 같은 날 ‘셰프의 팔도밥상’에서 충남 당진을 찾는다. 26일에는 해외 거주 한인들의 모습 ‘HELLO 다큐스페셜’을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민과 함께 지역 사회, 경제 등 올 한해 이슈를 돌아보고 새해를 전망하는 특집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전국 특별 편성한다.
28부터 특집 보도를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영향을 살피고 지자체의 정책과 주요 사업을 진단한다. 또 31일부터 나흘 동안 특집 다큐멘터리를 오후 10시 전국 편성한다.
또 이웃과 나누는 온정 넘치는 이야기 ‘따뜻한 밥 한끼 어때?’를 30일 오후 선보인다.
딜라이브는 대표 프로그램인 ‘청춘노래자랑’을 랜선 버전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윤형주와 함께하는 세대공감콘서트’도 준비했다.
CMB는 지역민의 마음을 녹여줄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선의 별, 박 에스더가 남긴 선물’, ‘도심 속 건축, 그리고 예술’ 등 특색 있는 다큐멘터리를 편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현대HCN은 올해 마음 고생이 심했을 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맞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스튜디오S’를 통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팁을 공유하고, ‘특집 지역대학, 어디까지 가봤니’를 통해 지역대학의 차별화된 강점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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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N울산중앙방송은 2005년부터 방송한 장수프로그램 ‘JCN 우리동네가수왕’의 15주년 특집방송으로 20년 연말을 지역민과 함께 한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냈을 지역민들을 위해 케이블TV 지역채널이 랜선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말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케이블TV가 외출이 어려운 연말에 모든 가정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즐거움을 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