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가 ‘사회적 가치 공감 영상제’ 수상작 19편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 합병을 계기로 방송의 지역성 구현을 위해 설립한 미디어창작지원센터의 첫 사업이다. SK그룹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역성과 사회적 공감이 필요한 주제에 대해 지난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시민들의 영상 콘텐츠를 공모했다.
서울, 천안,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총 431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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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서로를 대면하는 것이 두려워진 일상을 고찰한 장기탁 씨의 ‘틈’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노년의 삶을 개척하는 어머니를 다룬 ‘맹순씨 터밭’(박임자) ▲재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30%’(김진산) ▲난민 재판을 앞둔 청년과 그를 돕는 친구들의 이야기 ‘슈퍼스타’(이태양)가 차지했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CATV 사업본부장은 “사회적 가치 공감 영상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자신의 삶에서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고민하여, 영상 콘텐츠로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영상제를 시작으로 시민이 미디어를 활용해 지역 사회문제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지역 미디어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