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더스, 국내 기업 베트남 진출 교두보 구축

온·오프 시장 진출 돕기 위한 플랫폼(TheKMall.vn) 오픈

유통 전문기업 ㈜모비더스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인 시티테크(Cititech)와 함께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온·오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플랫폼(TheKMall.vn)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TheKMall.vn(사진=모비더스)_

이 플랫폼은 자체 사이트 운영, 온라인 쇼핑몰 Lazada & Shopee와 연동,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25명의 현지 인플루언서의 수백만 팔로워를 통한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초기 뷰티 사업 및 맘 앤 베이비(Mom & Baby) 영역에 집중해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4개 국내 기업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회사 및 상품 소개서를 제출해 사업성 평가 판단 후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다.

베트남 파트너사인 시티테크는 뷰티에 관심있는 소비자와 성형 클리닉을 연결하는 플랫폼 ‘위바(Weva)’를 운영하고 있다. 또 베트남내 1,800여개의 호텔 및 홈스테이와 연계해 야놀자와 같은 사업모델로 ‘그랩호텔(Grabhotel)’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K-뷰티 상품에 관심있는 소비자들과의 판매 연계가 가능하며, 호텔 어메니티 상품군의 진출도 예상된다.

㈜모비더스는 2004년 소프트웨어 솔루션 사업으로 시작, 글로벌 유통·무역 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들과 함께 2019년 1월 베트남 호치민에 SAG(Start-up Accelerator Group) 투자법인을 설립해 현지에서 엑설러레이팅 사업과 제조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비더스 차영묵 대표는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 분야를 구체적으로 세분화해 지속적이고도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으로 베트남 시장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