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올해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 'A등급' 획득

평가 신청 9600개사 중 상위 3%에 들어

금융입력 :2020/12/22 14:04

하나금융지주는 탄소경영 정보공개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올해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기후변화대응, 수자원, 산림자원의 3가지 부문별 전략과 활동, 관련 정보의 공개 수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CDP 평가에는 전 세계 9천600여개사가 참여했으며, 상위 3%인 270개사가 기후변화대응 부문 A등급에 편입됐다. 편입된 국내 기업은 총 9개사다.

하나금융은 2016년 CDP에 최초로 참여한 이래로 꾸준히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위험관리·경영전략·탄소배출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하나금융지주 사회가치팀 관계자는 "내년에는 '탄소중립 2050' 정책을 반영해 탄소배출량 중장기 목표를 재설정하여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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