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아마존 물류센터 관련 3100억원 금융주선 성공

이지스자산운용과 컨소시엄

금융입력 :2020/12/22 13:50

신한금융지주가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 매입과 관련된 금융 주선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22일 지주 내 글로벌투자은행(GIB) 사업부문이 총 2억8천만달러(약 3천100억원) 규모의 IB 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사.(사진=지디넷코리아)

이겁 금융 주선은 신한 GIB사업부문과 이지스자산운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했다. 미국 아마존이 뉴멕시코주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를 매입, 건물 완공시점인 2021년 9월부터 최대 45년(최소 20년) 간 아마존에 장기 임차하는 구조로 딜을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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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 총액인 2억8천만달러 중 신한은행은 1억8천800만달러 선순위 대출을 주선, 신한금융투자는 9천300만달러를 총액 인수했다. 이를 공모 등의 방식으로 셀 다운할 예정이다.

이번 딜은 국내 금융사가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한 사례 중 아마존 社와 직접 거래한 첫 사례로, 신한금융은 이번 딜을 발판 삼아 아마존 社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