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 매입과 관련된 금융 주선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22일 지주 내 글로벌투자은행(GIB) 사업부문이 총 2억8천만달러(약 3천100억원) 규모의 IB 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20/05/22/kunst_gDJOyVfwQFkg6w-watermark.jpg)
이겁 금융 주선은 신한 GIB사업부문과 이지스자산운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했다. 미국 아마존이 뉴멕시코주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를 매입, 건물 완공시점인 2021년 9월부터 최대 45년(최소 20년) 간 아마존에 장기 임차하는 구조로 딜을 구성됐다.
관련기사
- 하나은행, 블록체인 기반 고속도로 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 제공2020.12.22
- 신임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손병환 농협은행장 내정2020.12.22
- 은성수 "금융권 코로나19 시나리오별 비상업무체계 준비해야"2020.12.21
- KB국민은행 모바일인증서로 연말정산 OK2020.12.21
딜 총액인 2억8천만달러 중 신한은행은 1억8천800만달러 선순위 대출을 주선, 신한금융투자는 9천300만달러를 총액 인수했다. 이를 공모 등의 방식으로 셀 다운할 예정이다.
이번 딜은 국내 금융사가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한 사례 중 아마존 社와 직접 거래한 첫 사례로, 신한금융은 이번 딜을 발판 삼아 아마존 社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