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음료 제품에 붙이는 부착형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제품의 포장 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며 “개정안에 포함된 우유·주스·커피 등 음료 제품에 붙이는 부착형 빨대 사용 금지 대상은 플라스틱 제품에 한정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음료 제품에 종이 빨대를 부착하거나 원하는 고객에만 플라스틱 빨대를 매대에서 제공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빨대를 부착한 음료 제품에서 빨대를 제거하거나 종이 빨대를 부착하도록 권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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