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이 카카오페이와 제휴 약정을 맺고 중금리대출 연계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직장인과 주택 보유자에게 최대 1억5천만원의 대출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현 직장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 또는 주택을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리는 최저 5.9%다.
DGB캐피탈은 지난 11월부터 카카오페이 '내 대출한도' 입점을 통해 연계 대출을 활성화한 바 있다.
관련기사
- DGB금융, 주주에게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접수2020.12.15
- 김태오 DGB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2020.12.12
- DGB생명, 웹어워드코리아 생명보험 부문 대상2020.12.11
- 김태오 회장 연임?…DGB금융, 경영승계 논란 지속2020.12.10
소비자는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 서비스에서 DGB캐피탈 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확인한 뒤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의 부담을 덜고자 제휴사 확대, 프로세스 개선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3분 이내에 신청부터 송금까지 가능한 논스톱 대출서비스도 개발에 박자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