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오는28일까지 의결권을 지닌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의 일환이다. 공고일 전날(12월11일)을 기준으로 주주총회 의결권을 지닌 주식을 보유한 주주라면 1인당 1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예비후보는 금융, 경제, 경영, 회계·재무, 법률, IT·디지털, HR, 리스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인물이어야 한다.
추천된 예비후보는 외부 인선자문위원회의 평가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DGB금융 사외이사 통합후보군으로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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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DGB금융은 지주·계열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추천한 뒤 2021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DGB금융은 "사외이사 후보군을 다양화하고, 주주 권리를 높이기 위해 후보 추천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