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임원급회의와 이사회 비대면으로 진행

"디지털 시대 대응하고 코로나19 극복"

금융입력 :2020/12/08 12:02

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 국면 속에서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임원 주요회의와 이사회 등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여름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인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x)'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주 임원 업무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DGB대구은행은 지속적인 비대면 회의 환경 구축으로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한다는 복안이다.

(사진=DGB대구은행)

올 초 DGB대구은행은 거점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전사적인 대응 태세를 갖춰왔다.

또 코로나19 유의사항도 전 계열사를 통해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최근 10월 중 금융권 외부 교육 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일어난 코로나19 확산 사례를 공유하고 외부 행사·출장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혹시 모를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적극 대비하겠다"며 "비대면회의 뿐만 아니라 워크 다이어트, 프로세스 개선, 집중 근무 시간제 정착화 등으로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